달라스의 두 사기 피해자가 체이스 은행에 회수를 요구하고 있다
JP모건 체이스와 거래하는 DFW의 두 노인이 약 55,000달러를 사기당해 체이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두 여성 모두 체이스에게 철수를 번복할 만큼 일찍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잃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체이스는 여성들이 무의식적이든 아니든 간에 양도를 승인했기 때문에 은행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고 주장한다.
셜리 이슨-뉴섬(75)은 체이스 은행 계좌에서 5만1000달러 이상이 유출됐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녀는 체이스 은행에 최대 25만 달러의 금전적 구제를 요구하고 있다.
이슨-뉴섬은 사기를 당하게 된 사건을 설명하며 컴퓨터가 사용 중에 멈추며 해킹당했다는 경고 메세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 메시지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온 것으로 보였고 전화를 걸 수 있는 번호를 제공했다. 그녀는 전화를 걸었고 도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며 몇 시간 동안 전화를 했다. 그리고 그날 밤 그녀는 뭔가가 이상하다고 느껴 다음날 아침 체이스 은행으로 갔다. 은행 직원은 이슨-뉴섬에게 51,000달러가 아직 계좌에 남아 있으며 새 계좌로 옮길 수 있는 시간 내에 발견되었다고 장담했다. 이슨-뉴섬은 기뻐했고 은행 직원과 껴안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몇 주 후 이슨-뉴섬이 그녀의 새 계정에 로그인했을 때 돈은 사라졌다. 그녀는 사기꾼들이 체이스 은행을 일정 기간 동안 속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체이스 은행에서는 그녀가 스스로 사기를 당했기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슨-뉴섬은 돈을 안전하게 새 계좌로 옮겼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체이스를 비난하고 있다.
또 다른 피해자 필리스 로페즈(69)의 경우, 이슨-뉴섬이 겪은 일과 비슷하다. 그녀는 10월 19일에 노드스트롬에서 782.07달러를 썼는지 묻는 문자를 받았다. 그녀는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체이스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전화를 걸어 "그녀의 계정을 보호하기 위해" 일련의 질문을 거쳤다. 로페즈는 자신의 계좌와 연락처를 알고 있기 때문에 전화를 건 사람을 신뢰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무언가 이상한 걸 깨닳아 체이스에 전화를 걸었고 은행으로부터 새로운 계정을 개설하라고 조언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도 돈을 잃었고 체이스 은행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FBI는 2021년 노인 사기에 대한 연례 보고서에서 사기를 당한 노인의 수가 "놀라운 속도로 증가한 반면 손실 금액은 훨씬 더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2021년, 60세 이상의 약 9만 2천 명의 피해자들이 2020년에 보고된 손실보다 약 75% 증가한 17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했다.
체이스 은행은 고객에게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돈을 보내달라고 절대 요구하지 않을 것이며 고객들은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뒷면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어 실제 직원과 통화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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