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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하인즈 총격 용의자 체포

기사입력 2022-05-17 조회수 1806

범인, 아무 이유 없이 들어와 무작위로 총 쏴

 


<사진 출처 : 달라스 모닝뉴스 photo by. Elias Valverde II : 피해자가 통역사를 통해 당시 상황을 가르시아 경찰청장에게 설명하고 있다>

 

달라스 경찰은 지난 수요일에 해리하인즈 월드 헤어살롱에서 발생한 총격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화요일 오전 밝혔다.  

화요일 이른 아침, 달라스 경찰 트위터를 통해 용의자를 심문하는 중이라고 알려졌으며, 경찰청장 에디 가르시아가 금일 오후중으로 체포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월요일 오후에는 달라스 한인회가 위치한 문화회관에서 한인/아시안 커뮤니티와 가르시아 청장과 만남이 있었다.

달라스 한인회와 한미연합회, 달라스 출장소외에 100여명이 모였다. 

한 연사는 "경찰은 한인 사회의 리더쉽을 잘 이해해야 하며, (해리하인즈 지역의) 비즈니스 상권 운영자에 대해 알아야한다. 한인 비즈니스는 이 곳에 40년 넘게 자리잡고 있었다" 라고 경찰에게 전했다.  

경찰과의 만남에는 총격 피해자 2명이 휠체어와 깁스를 한 채 참여했지만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상태였다. 

각각 발과 오른팔에 총상을 입은 피해자들은, "모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사실 지금 모든 것이 매우 두렵습니다. 그리고 피곤 하고요. 앞으로 어떻게 생활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범인은 아무 이유 없이 미용실에 들어와서 총을 쐈습니다" 라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손을 부상당해 미용기술을 계속 쓸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고도 전했다. 

 

부상당한 한 여성의 딸의 증언에 의하면, 전혀 모르는 남성이 미용실에 뚜벅뚜벅 걸어들어와 총을 쏘고 떠났다. 

세 명의 한인 여성이 총상을 입었으며 치료후 화요일 현재 모두 병원에서 퇴원했다.  

 

코펠시의원 전영주 변호사는 "이런 대낮의 총격은 한인 커뮤니티 뿐 아니라, 아시안 커뮤니티 뿐 아니라, 어떤 커뮤니티에서도 일어나서는 안되는 사건이다" 라고 사건 해결을 촉구하는 마음을 전했다. 

 

체포는 FBI가 '증오 범죄' 로써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루어졌다. 

FBI 달라스 현장 사무소는 텍사스 북부 검찰청, 법무부의 민권부와 함께 총격사건에 대한 조사를 해왔으며, 달라스 경찰과 긴밀히 협력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참가인들은 달라스 경찰이 한인 상권에 더 많은 법 집행 자원을 쏟아주길 바란다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언어나 문화 장벽 때문에 신고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왔다며, 이번 사건으로 신고를 반드시 하는 경종을 울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상은 '총격피해자 달라스경찰 만나' 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