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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이 효과가 없는 사람...항체치료제 주목

기사입력 2021-04-16 조회수 548

코로나 백신이 효과가 없는 사람 수백만명...

면역력이 약한 사람 중 일부는 백신 접종으로 감염예방 어려워

 

 

면역력이 약한 사람 중 일부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도 감염을 예방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항체치료제가 대안이 될지 주목된다.

 

15일(목) 과학자들이 면역력 부족으로 백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단일클론항체 치료를 시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면역 문제로 코로나19 백신이 듣지 않는 환자 수가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지만 수백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면역 시스템이 불완전하거나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면역 방어시스템을 잃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백신을 맞아도 항체가 거의 형성되지 않는다.

이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오랫동안 앓게 되고 사망률이 매우 높을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영국 과학자들이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에 걸린 환자 약 7천명을 추적한 결과, 자가면역 치료제 레미케이드를 투약받은 환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면역 반응을 보인 비율이 절반을 밑돌았다.

이 약을 먹는 환자 중 화이자 백신을 1차례 접종한 뒤 코로나19 감염이 예방된 비율은 34%에 그쳤다.

 

지난달 의사협회 저널에서 공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이식 치료를 받은 환자 436명 가운데 화이자나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한차례 맞고 3주 후 항체가 생긴 비율은 17%에 불과했다.

혈액암을 극복했거나 장기 이식을 받은 사람, 레미케이드 투약자 등에서 코로나19 백신이 듣지 않는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80세가 넘는 사람 중 일부는 고령화로 인한 면역 반응 약화로 백신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감염에 무방비로 노출될 위험이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백신이 통하지 않는 환자들을 보호하려면 이들의 가족이나 지인 등이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맞음으로써 감염을 차단하는 방법이 있다.

또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을 위한 항체치료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식품의약국(FDA)은 코로나19의 단일클론항체 치료제를 여러건 승인했으며, 일부 항체 치료제가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실험도 진행 중이다.

제약사 리제네론은 소수의 면역 기능이 약한 환자들을 상대로 항체 치료제를 제공했다.

이에 대해 리제네론의 할라 미르자 대변인은 "그것은 분명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