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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법무장관, 폭탄급 전기료 청구한 '그리디'고소

기사입력 2021-03-02 조회수 799

 

텍사스 법무장관이 소비자에게 폭탄급 전기료를 청구한 ‘그리디’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텍사스 주 법무장관인 켄 팩스턴은 텍사스 한파로 인한 대정전사태가 일어난지 2주만에  전력 소비자에게 터무니없는 전기세를 부과한 도소매전력공급업체 그리디를 고소했다.

 

소송에 따르면 그리디는 텍사스 기만적 거래 관행 금지법 TDTPA조항을 위반했다며 "그리디는 고객이 가장 취약할때 가장 많은 비용을 청구하는 가격 책정 체제로 전력 소비자들을 기만했으며 이번일을 통해 텍사스 주민들이 불법적인 행동과 기만적인 비지니스 관행에 속거나 착취당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겨울 폭풍 재난의 확대에 대해 그리디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도매 전력 업체 '그리디'는 전기 수급 상황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연동 요금제'를 채택하고 있어 해당 업체의 소비자들은 기록적인 한파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사용하는 전기 요금이 치솟았고 한달 전기요금이 적게는 수백달러 많게는 수천달러까지의 폭탄급 전기료를 지급하게 되었다. 

‘그리디’의 전기요금은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할 정도로 전기 공급이 부족해지자 평소 메가와트시(Mhw)당 평균 50달러정도였던 요금이 9000달러 수준까지 급등했다.

 

앞서 지난달 26일(금) 텍사스전력감독기구 얼캇(ERCOT)은 이같은 이유로 그리디의 텍사스 전력 업체 자격을 박탈하고 전력 시장 활동을 금지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