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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전으로 11살아들 동사 ... 전력회사에 1100억원 소송

기사입력 2021-02-22 조회수 511

이동식 주택에 사망 이틀전부터 전기 공급이 끊겨 ...

 

한파 속 사망한 크리스티안과 엄마 마리아. CBS뉴스 방송화면 캡처

 

지난 주 닥친 한파로 인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한 텍사스주에서 한 여성이 정전으로 인해 자신의 아들이 동사했다며 전력회사를 상대로 1100억원의 소송을 제기했다.

 

마리아 피네다라는 여성은 2년전 미국에 이민와 텍사스주 콜노 지역의 한 이동식 주택에 거주하고 있었다.

지난 닷새동안 겨울폭풍으로 텍사스 일대에 혹독한 한파가 휘몰아쳤고 그녀와 아이들이 거주하던 주택에는 눈 폭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4일(일)부터 전기 공급이 중단되었었다.

지난 16일(화) 잠을 자던 11살 소년 크리스 티안 피네다는 결국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했다.

 

그녀는 옷을 여러껍 껴입고 이불도 여러장 덮은 채 3살 동생과 함께 자던 아이가 오후가 되도록 깨어나지 않자 이상하게 여겨 911에 신고를 했지만 결국 숨졌다고 전했다. 

그녀는 아들은 죽기 전날 눈싸움을 했을만큼 건강했다고 말했다. 

 

피네다는 주 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으며 소장에는 "ERCOT는 주민의 복리보다 이익을 우선해 겨울에 대비해 전력망을 준비하라는 사전 권고를 무시했으며 제대로된 예방 조치를 하지못했다. ERCOT의 첵임을 묻겠다"고 명시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여성은 아들의 죽음을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으로 주장하고 있으며 다만 아직 부검 결과에 따른 사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