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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 ... 성숙한 시민의식 절실히 요구

기사입력 2020-05-15 조회수 2207

 

텍사스주가 자체적으로 봉쇄명령을 해제하고 조기 경제 재개에 나선뒤 코로나19 신규 환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4일과 10일을 제외하고는 하루 신규 감염자수가 1,000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라 경제 재개에 따른 2차 감염 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경제 리오픈 이후 환자수는 가파르게 20~30% 증가하는 추세로 15일(금) 기준 텍사스내 확진자수는 43,851명, 사망자는 1,215명이다.

 

 

현재 민주당 소속 시장이 있는 오스틴, 달라스, 샌안토니오등의 카운트들은 카운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더 강력한 봉쇄령을 내리길 원한다.

엘파소는 지난 2주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60%이상 증가했다며 추가적인 봉쇄조치를 완화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상태이다. 

하지만 주의 명령은 카운티 명령에 우선하므로 카운티별 명령은 주 명령 아래에 있고 이에 반할 경우 주 명령에 따라야 한다고 켄 팩스턴 텍스사주 법무장관이 밝혔다.

그는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소송까지 제기할 수 있다고 텍사스주 행정명령에 반하는 카운트 시장들을 위협했다.

이로 인해 현재 주지사와 카운티별 시장들과의 갈등도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봉쇄령을 해제하고 경제 재개에 나서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 요건을 반드시 충족해야한다고 했다.  

너무 빠른 봉쇄 규제는 2차 감염병 유행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 태스트포스의 리더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경제 불황을 우려하여 예방책도 제대로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 봉쇄를 풀어버리면 제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적절한 완화조치에서도 확진자는 늘어날 수 있지만 바이러스 증가세가 어느정도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봉쇄조치를 완전히 풀어버리면 확진자가 수가 너무 빨라 의료체계가 따라잡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섣부른 경제재개는 우리 모두의 고통과 죽음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아울러 경제 회복을 더욱 더디게 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텍사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이유에는 확진자수가 정점을 찍지않은 상태에서 서둘러 경제를 오픈한 탓도 있지만 단순히 경제 조기 재가동때문으로만 보기에도 무리가 있다.

텍사스보다 먼저 경제를 오픈한 조지아의 경우 텍사스와는 달리 신규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이다.

 

아직도 주변에는 마스크 끼기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둔감한 사람들을 보게 된다.

21세기 최대 위기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우리는 손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외부활동 자제등의 개개인 차원의 시민의식과 서로를 배려하고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대의식을 쌓아가는 집단적 차원의 시민의식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성숙한 시민의식만이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모두를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