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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덥고 습한 날씨, 바이러스 전파 속도 늦출 가능성 있어

기사입력 2020-03-27 조회수 1609

텍사스의 뜨거운 여름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늦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물론 그 데이터가 충분하진 않다. 

 

MIT의 두 과학자가 보고한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부터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파된 바이러스의 90%가 37도에서 63도 사이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한다. 이 온도 범위 밖에서도 전파되기는 하지만 전파되는 속도가 훨씬 느렸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관찰 결과이다. 

 

그들 과학자는 현재 적도 지방의 바이러스 전파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 것에서 착안하였고 이번 바이러스가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 높은 온도와 습도에서 더 전파속도가 느린 것 같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실질적인 과학자들의 논문 심사 이전에 이미 공개되었다. 

 

비교적 온도가 낮은 북쪽 지역이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남쪽 지역보다 훨씬 확산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나 있다. 한편, 이 연구에서는 텍사스, 뉴멕시코, 그리고 애리조나 지역의 확산 속도가 비교적 낮은 것을 언급한다. (하지만 요즈음 텍사스 내 확산 속도가 느린 것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들 분석에도 불구하고 과학자들은 여전히 따뜻하고 습한 지역에서도 바이러스는 확산되고 있음을 경고한다. 이에 따라 확산 속도와 상관없이 공공의 안전을 위해 적용되는 방안들을 잘 준수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온도의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겠으나 확산 속도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격리 및 주의가 가장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한편 미국 질병 관리본부는 여름 날씨가 얼마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할지에 대해 예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아직까지 전파력, 심각성 등 여러가지 요인들에 대해 충분한 자료가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