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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의 달라스 지역 맥도날드 임원, 회사를 상대로 소송

기사입력 2020-01-14 조회수 366

 

맥도날드 사의 두 흑인 여성 임원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었다.

그들은 회사가 자신들을 승진 대상에 배제했을 뿐만 아니라 직위를 강등시킨 것이 인종차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시카고 연방 법원에 고소한 내용에 따르면, 빅토리아 거스터 하이네스(Victoria Guster-Hines)와 도미니카 닐(Domineca Neal)은 맥도날드 사 달라스 사무실에서 일하는데 적대적이고 모욕적인 환경속에서 위협적인 인종 차별적 발언을 들었으며 회사내에서 진급할 수 있는 상황들이 막혔다고 주장했다.

 

맥도날드는 2018년 7월 거스터 하이네스와 닐을 이사직에서 디렉터로 강등한 바 있는데 이는 이전 CEO인 스티브 이스터브룩이 회사를 구조 변경하면서 발생했던 사례였다.

이번 고소에 따르면 이것이 임원급 흑인 직원들에 대한 무례한 조치였다는 주장도 포함한다.

작년 11월에 사내 직원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인해 해고된 이스터브룩은 현재의 CEO인 크리스 캠프진스키, 찰스 스트롱과 함께 피고소인으로 올라와 있다.

 

이에 대해 맥도널드 측은 강한 반박의 내용을 발표했다.

맥도날드가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는 존경받는 회사였기 때문에 지금까지 강한 회사로 발전해 올 수 있었음을 강조하면서 45% 이상의 임직원이 유색인종임을 감안할 때 인종 차별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맥도날드는 고소인들의 내용에 동의할 수는 없지만 이번 고소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고 각각의 내용에 대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소를 통해 인종 차별이 가해진 횟수를 다시 계산하여 금전적인 피해액을 조사하는 중이며 거스터 하인즈에게는 최소한 2백만불이, 닐에게는 수 십만불의 보상액이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거스터 하인즈는 인디애나 웨슬리안 대학의 MBA를 마친 후 1987년에 맥도널드에 입사하였고 이후 지역 운영 디렉터가 되었다.

그러나, 이 후부터는 반복적으로 보다 높은 레벨로 진급하는데 여러번 누락되었는데, 이 과정 중에 흑인에 대한 인종 차별적인 대우가 있었다고 주장한다.

닐의 경우, 미시건 대학에서 MBA를 마친 후 2012년에 맥도널드에 입사하였으며 이후 인디애나폴리스 지역의 지역 디렉터로 임명되었다.

이로부터 2년 후 그녀는 운영부 이사로 진급하였다.

2018년 7월 두 여성 모두 이사급 지위에서 디렉터로 강등되었고, 동시에 달라스 사무소로 옮기게 된 것이다.

그들의 강등은 이들이 국가 흑인 맥도널드 오너 협회를 지원한 것에 대한 회사측의 보복 조치라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이 협회는 맥도널드 사가 이스터브룩/캠프진스키 체제에서 매장의 수를 줄여갈 때 흑인 오너들의 매장을 우선적으로 줄이는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대응하던 협회였다.
실제로 맥도널드 측은 지난 3년전 구조 변경시 37명의 흑인 오너 이사진들 중 31명을 강등 조치하였다.
물론 맥도널드 측은 이러한 조치가 전체에 대해 비례적으로 이루어진 것이지 차별적으로 된 것은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