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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리칸 에어라인, 기내식 문제로 지난 여름 2천 3백 항공기 출발 지연

기사입력 2019-12-05 조회수 441

 

어메리칸 에어라인은 지난 여름 정비 노조 파업과 737 Max 기종의 중단으로 매우 험난한 여름을 보냈다. 이 두가지 이유로 수백대의 운항 취소와 수천 건의 출발지연/연착이 있었다. 

 

하지만, DFW 공항만을 보았을 때 항공기 출발 지연의 가장 큰 원인은 위 두가지 문제가 아닌 기내식 공급의 지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약 2천 3백 여대의 어메리칸 에어라인 비행이 지난 메모리얼 데이와 노동절 사이에 기내식 공급의 문제로 지연되었다고 항공사는 밝혔다. 

 

약 1억불에 해당하는 기내식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화요일 항공사 이사진이 모였다. 내년 여름에도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것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한 것이다. 

 

엘에스지 스카이 쉐프(LSG Sky Chefs)가 어메이칸 에어라인과 계약을 맺고 기내식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데, 이들은 델타나 유나이티드와도 함께 일하고 있다. 이들이 어메리칸 에어라인에 제기하는 문의는 다른 항공사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낮은 계약 비용에 관한 것이다. 이로 인해 필요한 인원을 고용하는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토로했다. 

 

한편, 기내식을 제공하기 위해 항공사는 공항 내 일정 면적에 조리 건물을 구비하고 이를 LSG에 임대하여 운영하는 중인데, 1982년도에 지어진 이 건물이 늘어난 항공편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있다. 

 

특히 여름에는 하루 최대 9백여대의 비행이 이루어지는데 현재의 시설로는 100여대 이상이 초과되는 현실이라는 것이다. 

 

현재 DFW 공항의 70%를 차지하는 어메이칸 에어라인의 운영에 이러한 문제가 있다는 것은 항공사 운영에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총 3만 여건의 출발 지연이 있었는데 이는 2013년 이래 최대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