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에서 만난 LPGA 골프여제들 (feat. 박성현, 김인경, Jenny 신 선수)

기사입력 2019-10-10 조회수 285

LPGA 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하는 태극 낭자들.

10월3-6에 개최된

텍사스 유일한 LPGA 투어이벤트 Volunteers Of America Classic(상금 130만 달러) 에 출전키 위해 Colony 를 찾은

LPGA선수들이 한인사회와 만나다.

달라스한인경제인협회와 

UNT 김영훈 교수 주관으로 

150여명의 한인이 미디어데이에 참석.

10월 2일

 

Michael Whan(LPGA Commissioner)

“We are really excited to have you here.”

“Our last four rookie of the year in the LPGA, are S. Koreans. Our last five Rolex players of the year are S. Korean. Rolex World Rankings ranks the best female golf players in the planet. Number one, guess where they’re from(The crowd answers S. Korea). Number two, guess where they’re from(crowd answers again S. Korea).”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가 있었다면?

Jenny Shin 신지은 선수

“… my second event was in Singapore, and I did really great... It’s something I’m still grasping for even now, That’s one of the most memorable moments.”

“I played great. I really did. It was flawless.”

 

박성현선수

“아무래도 제가 루키시절 우승했던 US오픈이 가장 기억에 남고요. 제가 루키시절 아무것도 모르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언어도 음식도 모든것이 익숙하지 않을 때 찾아온 우승이었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고요. 그 속에서 한인분들이 환호해주시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날씨와의 궁합, 텍사스에서는 어떨까?

김인경 선수

오늘은 더웠는데 다섯시가 넘으니깐 시원해지더라고요. 트와일라잇때 치면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저는 양산을 잘 안 쓰는데, 양산을 쓰면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해요. 

 

박성현 선수

더운 날씨가 플레이 하기 좋은 것 같고요.  이렇게 건조한 날씨보다는 습한 날씨가 더 경기력이 좋았던 것 같아요. 

 

Jenny Shin 신지은 선수

저는 건조한 곳에서 더 잘 했기 때문에 건조한 곳을 더 선호하고요. 추운 날씨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바람과 비 정도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아요. 

 

 

​*골프 여제인 이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

Jenny Shin 신지은 선수

“제가 한국에서 미국으로 넘어온 것이 8살 때여서, 어렸을 때 아버지가 실내 골프장을 하셨는데, 그때는 골프가 너무 재미가 없어서 연습장에 데려가시면 티비만 봤거든요. 미국에 처음 이민와서 잔디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면서(LA에 살아서 바다가 보였는데), 너무 다른 환경에서 골프를 치면서 그게 모티베이션이 되었고, 저희 아버지가 아직도 일주일에 골프를 12번 치세요. 그래서 어렸을 때 아버지를 이기고 싶었고, 그 오기로 열심히 골프를 했던 것 같고. 아버지가 엄하셔서 골프를 잘 쳐서 아버지를 이기고 싶었어요. 골프가 재미있었던 것은 시합에 나가서 처음 우승을 했고 승부욕을 발견하면서 골프가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아요.”

 

박성현선수

“제가 굉장히 작게 느껴지던 시절이 있었는데. 제가 드라이브  오비가 많이 났을 때예요. 고등학생 때였는데, 라운드에 오비를 열개를 냈어요. 그 때 공이 열개까지 없어서 옆 선수에게서 공을 빌려서 경기를 마무리했던 기억이 있어요. 나중에 공을 갚긴 했지만, 고등학생의 마음에 상처도 좀 났죠. 제가 작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포기하지 않고 골프의 길을 계속 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Jenny Shin 신지은 선수

저는 부모님의 역할이 굉장히 컸어요. 저희 아버지는 관여하기를 좋아하셨고, 저희 어머니는 멀리서 지켜보는 편이셨는데, 그래서 아버지가 시합장을 못 오셨어요. 제가 불편해하니깐. 어머님의 침묵이 굉장히 중요했고요, 거기 계시다는 사실이 굉장히 큰 힘이었어요. 보채기보다는 멀리서 지켜보고, 실수를 하더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오랫동안 옆에서 지켜봐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음세대 꿈나무 골퍼들과 부모님께

박성현 선수

미국에서 어렸을 때 부터 골프를 할 수 있으면 굉장히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아홉살 때 부터 시작했는데 실내연습장에서 한 삼년정도 쳤거든요. 어린이들이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연습을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아무래도 어린아이들에게는 이론적인 부분을 강요하다기 보다는, 아이들이 받아들이기 힘들 수도 있으니깐요, 혼자 연습을 하면서 이것저것 다 해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가서도 쇼게임적인 부분도 좋아질 수 있으니깐요. 어렸을 땐 좀 내버려 두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김인경 선수

저도 아홉살에 시작했거든요. 그게 키 인것 같아요. 저는 처음 시작할 때 우연히 취미로 시작했고요, 운동을 잘하는 것이 없었는데, 처음 칭찬을 들어서 골프를 계속 하게 된 것 같고요. 칭찬을 많이 해주면서 재미있게 운동하면 좋아요. 부모님의 기대보다는 본인이 좋아서 계속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요. 왜냐면 하기 싫을 때도 굉장히 많거든요. 그럴 때 부모님이 시키면 원망하잖아요. 자기가 좋아서 하면 원망할 곳이 없으니깐 저희처럼 쭉 가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태극낭자들의 선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