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살 딸이 있는데 처음 간 학교(Pre-K)에서 같은반 백인남자아이가 한달간 괴롭혔다는 걸 아이가 외상을 입고 와서야 알았어요. 한달동안 마스크를 씌워보냈는데 그날만 마스크가 없었고 입위는 스크래치, 입안은 검은 멍, 목 뒤는 10cm가량의 스크래치가 있었어요. 마스크는 브로큰 되었다 그랬고 마스크스트랩의 아이 네임스티커가 반으로 커팅되어있었어요. 이후에 하나 둘 발견되는 커팅된 네임스티커를 발견하면서 이 일이 입학부터 한달간이나 일어난 일인 걸 알았고 아이신발에 있는 네임스티커도 반으로 커팅되어있는 걸 보고 아이 발에 들어있던 멍들의 이유도 알 수 있었어요. 이후 아이는 반을 옮겼고 학교에서는 조사를 했어요. 우리는 우리아이 조사때 부모의 동석을 원했으나 학교는 허락하지 않았어요. 이후에 아이는 많이 힘들어 했고 그리곤 다시 2차 가해를 입은 걸 알게 되어 학교는 지금 안가고 있어요. 딸아이는 원래 조용한 성격이고 그날 충격으로 이번일을 떠올리고 싶어하지 않고 설명하기도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사결과가 너무 어이없게 가해학생이 foam Block 으로 저의 딸 앞으로 지나갈려고 하다가 그렇게 됬다 이런씩으로 정리가 되엇습니다. "In conclusion, the evidence shows that an incident did occur at the block station when another student pushed her with a foam block on the mouth to move her out of the way. The incident was a conflict of one student trying to move past another student in a learning station."
저희가 제공한 입안에 멍든사진, 입위에 스크렛치 자국, 목뒤에 스크렛치자국 사진들은 싹다 무시하고 가해학생한테는 The student code of conduct was followed and an action plan was put into place moving forward. 라고하는데, 어떤 조치가 내려 졌는지 알려주지도 않네요. 뭐 가해자 정보는 알려줄수 없다고 하네요.
담임선생님도 처음엔 recess 시간에 어디 부딪혔거나, 입술을 깨물어서 그렇게 되었을것이다 라고 햇는데, 조사결과 교실내에서 일어난 일인데도 선생님에게 내려진 조치는 하나도 없습니다. 일을 제대로 하는건지.... 우린 처음부터 교실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딸한테 들어서 계속 그렇게 주장했구요. 교감이 조사하고, 교장은 investigation 은 끝났으니 학교 계속 보내던지 아니면 withdraw 해라 아니면 attendance 에 문제 생긴다 그러고 있습니다.
뭐 결과적으로 저희 애만 상처, trauma 로 고생하고 반 까지 바꾸고 이제는 학교 안가고 있습니다. 학교가는걸 많이 기다리고 기대에 부풀어 잇었는데...... 조사결과가 너무 학교와 교사에게 피해가지 않는 내용으로 우리 딸 한테 불리하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가해자도 괴씸하지만 학교교장, 교감, 그 담임선생 대처가 너무 어이 없는데, 죽빵날릴 방법 없을까요?
참고로 학교는 Frisco 있는 McSpedden 입니다. 지금와서 경찰을 부르면 너무 늦은걸까요? 저희가 할수잇는게 뭐가 있을까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