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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셋님께서 (2022-10-13) 남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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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전기차는 고장나면 수리비가 많이 듭니다. 참고로 배터리는 차값에 70% 정도 차지합니다. (파트 + 공임)
파트 수급도 문제라서 지인분들 중에 내년 5월까지 차 운행도 못하고 기다리는 분이 계십니다. 일예로, 테슬라의 경우, 제 지인은 조수석 문을 단순 고장으로 고쳤는데 견적이 3900불 나왔습니다. 초기 차량 구입비용이 다른 비교군보다 비싸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한번 완충으로 (차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실적으로 200-250마일 정도 달릴수 있는데, (에어컨 등등의 전기사용이 많으면 운행거리는 더 줄어들겠지요.) 장거리 운전을 하기에는 아직까지 불편함이 따를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배터리의 기본적인 기술력이 60년대 개발된 기본 배터리 수준을 아직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는게 배터리 업계의 정설입니다.)
또한, 전기차가 대중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게 오래되지 않아 아직 고장율이 어떤지 알수는 없습니다. 전기차 대표 주자인 테슬라에서도 기밀사항으로 하고 있어서 객관적인 데이터가 아직까지 없는게 아쉽습니다.
하지만, 장거리 운행보다 짧을 운행을 주로 하신다면, 유지비가 굉장히 저렴하다는 장점과 함께, 정숙함을 가진 전기차는 반론의 여지 없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또다른 장점은, 에어컨을 켜둔 상태에서 차박을 할때도 배터리가 7% 정도만 소모될 정도로 아주 편리하고 좋은 면도 많습니다. 충분히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또한 차량을 소유하시게 된다면 얼리어답터라는 이미지 (혹은 간지난다고 해야 할까요, 암튼 그런 느낌) 을 덤으로 얻으실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는게 정답일거 같습니다.
참고로, 저희 개인적인 취향 순서는
suv 혹은 트럭일 경우, 오직 내연기관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승용차일 경우, 1. 하이브리드, 2, 내연기관, 3. 마지막으로 전기차를 고려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늦은 답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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