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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N 등록일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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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목회칼럼] 단식과 금식 ; 금식은 투쟁이 아닙니다.


 

 

 

김요한 목사
순복음 반석위에 교회
신앙상담 469-278-2390
 
단식과 금식 ; 금식은 투쟁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로 연일 새로운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한국 언론과 방송매체는 물론해외언론들도 한국의 상황을 생생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가 대한민국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우리의 뿌리가 한국에 있기에 부끄러움은 우리의 몫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나마 위로가되는 것은 이 사건이 부끄럽게 시작했지만, 역대 ‘최대규모의 촛불집회’와 ‘평화적 시위’로 확산되고 있는 사실입니다. 과거 화염병과 최루탄으로 얼룩졌던 80년대 시위문화를 평화로운 촛불집회로 바꿔버린 대한민국의 시민의식이 전세계 매스컴에 자랑스럽게 소개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다시 한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한편 성숙한 시민의식과 비교되는 한 정치인이 생각 났습니다. 비록 국정논단 사태와는 상관없는 일이었지만, 두 달 전쯤, 한 정치인의 무기한 단식투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목숨 바쳐(?) 시작한 단식투쟁은 탈진을 이유로 7일만에 중단되었습니다. 2년전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씨의 46일 단식과 많은 비교가 되었습니다. 사람마다 편차가 있고 간절함의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단식을 성공했다(?) 못했다(?)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만, 7일만(?)에 끝나버린 단식은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어내지 못했습니다. 

‘단식’의 사전적 의미는, “일정기간 동안 의식적으로 음식을 먹지 않는 행위”입니다. 여기에 ‘투쟁’이라는 말이붙으면, 목적한 것을 이루기 위해 싸우는 행동이라는 의미를 갖게 됩니다. 비슷한 말로 ‘금식’이 있습니다. ‘금식’은 말 그대로 “음식을 금지한다”는 말입니다. 목적을 가지고 음식을 먹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그 목적이 ‘종교적인’ 것이라면 금식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슷해 보이는 이 두 단어 뒤에는 속 깊은 차이가 있습니다. 단식은 자신과 공동체의 목적을 이루기위해 행하지만, 금식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투쟁이나 농성이 아닙니다. 금식은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행하는 것입니다. 금식은 단순한 극기훈련이나 신앙의 성숙함을 보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오직 하나님의 뜻에 집중하기 위해, 그리고 그 뜻에 순종하기 위해 행하는 것입니다. 

10년 전 제가 중학교 학생들을 담임하고 있을 때 일입니다. 동계수련회를 기획하던 중 하나님은 아이들에게하루 금식을 시키면 좋겠다는 마음을 품게 하셨습니다. 수련회 계획을 발표하는데,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의반대에 부딪혔습니다. 요즘 애들이 어떤 애들인데 하루 금식을 시키냐며 반대하셨습니다. 아이들이 반대해도권면하고 금식을 가르쳐야 할 분들이 오히려 반대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마음인것을 확신했기 때문에 기도하며 설득해서 하루 금식을 진행했습니다. 금식을 마친 후 아이들에게 보호식을나눠주는데 몇몇 아이들이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저 금식 성공했어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아이들이 대견했고, 역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먹을 것도 많고 모든 것이 풍족한 시대입니다. 과거에 비해 금식하는 사람들이 적어졌습니다. 그래서금식의 유익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사 58:6)

그런데 혹시 우리의 금식이 하나님께 떼부리며 억지쓰는 투쟁이 된 것은 아닌지 살펴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금식도 하고 다이어트도 하니까 일석이조라며 농담을 하시기도 합니다. 금식은 내가 원하는 목적을 이루기위해 하나님 앞에 나의 목숨을 건 투쟁이 아닙니다. 누군가에게 나의 성숙한 믿음을 보여주기 위한 도구도 아닙니다. 내 뜻과 하나님의 뜻 사이에서 하나님을 굴복시키는 도구는 더더욱 아닙니다. 금식은 오직 하나님의뜻을 구하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결단하는 기도입니다. 복잡한 문제 속에서, 그리고 수많은 세상의 소리와내 생각들이 뒤섞인 곳에서 식음을 전폐하고 하나님의 뜻에 집중하여 그 뜻을 분별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에 들던지(Yes) 안들던지(No)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기도응답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오직 순종 뿐 입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 개인적으로 그 뜻을 받아들이기 힘들어도 하나님의 뜻 앞에엎드려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대한민국이 큰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선한 역사가 대한민국과 온 세상에임하고 오직 주의 뜻만 이뤄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여호와께서 애굽을 치실지라도 치시고는 고치실 것이므로 그들이 여호와께로 돌아올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들의 간구함을 들으시고 그들을 고쳐 주시리라”(사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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