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잊은 끝없는 배움" … KCUMC 평생교육대학

 학사 12명, 석사 9명, 박사 5명 등 총 26명에게 학위 수여 … 유석찬 한인회장 참석, 축사 전달

[KTN] 안창균 기자 kdx0805@hotmail.com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 이성철 목사, 이하 중앙연합감리교회) 지역선교부(부장 오재광 권사)에서 운영하는 중앙평생교육대학의 종업식 및 학위수여식이 지난 11월 26일(토) 오전 10시 중앙연합감리교회 본당에서 개최됐다.

오재광 학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예배, 2부 학위수여식 그리고 3부 축하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 이성철 목사는 빌립보서 3장 13절에서 14절의 성경을 인용, ‘푯대를 향하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전했다. 그는 “크리스천은 평생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여기 모인 여러분들께 바라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요즘 세상 사람들은 흔히 ‘존경할 어른이 없다’는 말을 자주 한다”며 “여러분들이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그가 예비한 상을 위해 경주하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2부 학위수여식에는 특별히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이 축사를 맡았다. 그는 어린이와 어른 그리고 어르신의낱말 뜻을 소개하며 “어르신의 뜻처럼 ‘얼이 성숙한’ 지경에 오른 여러분들이 나이를 잊고 항상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어 존경한다”며 “’세월이 책보다 더 많은 가르침을 담고 있다’는 말처럼 인생을 통해 지혜와 지식을 쌓은 여러분들이 이민사회의 진정한 멘토”라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12명, 석사 9명, 박사 5명 등 총 26명이 학위장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졸업생 대표 이현자 어르신의 답사 후 개근상 수상자에 대한 수상식이 뒤따랐으며 이어서 오흥무 학장이 황경숙 씨와 박길자 씨등 취미교실 교사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중앙평생대학 종업식의 마지막을 장식한 축하공연에서는 김경순, 김판순, 박옥남 씨의 북공연과 테너 안중윤 집사의 멋진 무대로 채워졌다.